인터뷰
1. 『학교 밖 아이! 꿈꾸는 아이!』를 쓰시게 된 동기가 무엇인가요? 아니면 원고의 첫 문장을 쓸 때, 어떤 일이 있었나요?
책 속에도 소개했듯이 또래보다 다른 생각을 가진 아이를 키우면서 그 일과들을 기록으로 남기고, 저처럼 다른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제가 아이의 진로로 고민을 하면서 많은 자료를 찾았지만 참고용 자료가 부족했습니다. 부족하지만 저의 이야기로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학부모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로 남기게 되었습니다.
2.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이 무엇인지, 작가님의 목소리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다른 사람을 의식하거나 또래들과 비교하거나 하지 않고, 부모는 내 아이와의 신뢰를 형성해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 시대는 대화가 부족한 시대인 것 같습니다.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고, 소통을 통해서 함께 인정하고 성장해야 됨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3. 비슷한 분야의 도서 중에서도 이 책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를 보여주면서 지방의 작은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해낼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입시로 힘든 모든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실제 아이의 경험을 바탕으로 에피소드 위주로 정리해서 어렵지 않고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4. 이 책을 어떤 분들께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그리고 그 이유는?
자녀교육에 도움을 받고 싶으신 분들과 아이의 진로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고민은 나누면 해결방법이 여러 가지로 보이기 때문에 조금만 힘들어도 되지 않을까요?
5. 자신의 책이 어떤 공간에 놓여있는 것을 상상하시나요?
저는 교보문고를 자주 드립니다.
제가 늘 먼저 보는 구역이 신간, 이 달의 추천도서부분입니다.
잘 모르지만 저와 같은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요?
자녀교육 관련 구역이나 청소년관련 구역이면 맞을 것 같습니다.
6. 끝으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한마디로 부탁드립니다.
잘못된 아이는 없습니다. 잘못된 어른만 있을 뿐입니다.
모든 아이들은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행복의 가치를 성적이나 부모의 기대에 맞추지 말고, 아이들의 미래와 꿈에 둬야 됩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마주하는 세상에서 부모님은 멘토이자 멘티가 되어야 합니다.
부모님도 공부하면서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추어야 합니다.
급변하는 세상에 준비 없이 아이들에게 나가라고 할 수 없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준비하고 무엇보다 내 아이를 믿어주시면 좋겠습니다.